▲서울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2도를 기록하는 등 초겨울 날씨를 보인 12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역 일대에서 두꺼운 외투를 입은 시민들이 버스를 기다리고 있다. 기상청은 당분간 기온이 평년보다 낮고 중부내륙과 일부 남부 내륙을 중심으로 영하 5도 이하로 떨어져 춥겠다고 전했다. 조현호 기자 hyunho@ (이투데이DB)
14일 대부분 지역에서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내려가면서 춥겠다.
13일 기상청에 따르면 14일 아침 최저기온 -5~6도, 낮 최고기온은 8~14도로 평년(최저기온 0~9도, 최고기온 11~17도)보다 3~5도 낮을 것으로 예보됐다. 일부 해안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0도 안팎에 머물고, 중부 내륙과 경북 북부 내륙의 기온은 -5도 안팎이 예상된다.
특히 당분간 중부 지방과 남부 내륙을 중심으로 서리가 내리거나 얼음이 어는 곳이 많을 것으로 예보됐다.
강원 동해안과 울산, 부산, 경북 남부 동해안에는 건조 특보가 발령 중이다. 강원 산지와 그밖의 경상 해안의 대기도 건조해 화재 예방 등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이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오전까지 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해 높은 물결이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