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션 보는 느낌” 크러쉬, BTS 앞에서 축가 부른 사연

입력 2023-11-16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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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캡처)
▲(출처=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캡처)
가수 크러쉬가 그룹 방탄소년단(BTS) 제이홉의 친누나 결혼식에서 축가를 부른 사연을 공개했다.

15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4년 만에 정규 3집으로 돌아온 ‘고막남친’ 크러쉬가 출연했다.

이날 크러쉬는 그간 맡았던 축가 사연을 공개했다. 그는 축가로 ‘뷰티풀(Beautiful)’을 부르는 것에 대해 “굉장히 부담스럽다. 결혼식이 분위기가 복잡미묘하다”라며 “박신혜와 최태준 결혼식, 최자 결혼식에서 불렀다”고 전했다.

이어 BTS 제이홉의 친누나 결혼식 축가를 불렀던 때를 떠올렸다. 크러쉬는 “BTS 멤버들이 모두 하객으로 앉아있었는데, 살짝 오디션 보는 느낌이 들었다”라며 “많이 떨던 와중에도 잘하고 싶어서 괜히 더 신경 써서 불렀다”고 당시의 상황을 설명해 웃음을 안겼다.

크러쉬는 “축가가 부담스럽지만 하고 나면 뿌듯하다. 축가하고 답례를 받은 적은 거의 없다”라며 “제이홉 누님 결혼식 때 답례품을 받았다. 제이홉이 고가의 커스텀 마이크를 줬고 콘서트에서 사용했다. 한번 그 마이크를 사용하니까 다른 마이크를 못 쓰겠더라. 소리가 장난이 아니더라”고 털어놨다.

▲(출처=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캡처)
▲(출처=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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