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마켓리더대상] 하나증권, 사회공헌 캠페인 커넥트로 ‘나누는 금융’ 실천

▲강성묵 하나증권 대표

하나증권은 사랑나눔, 생명나눔, 희망나눔 3가지 테마로 사회공헌 캠페인 커넥트(CONNECT) 시리즈를 전개하고 있다. 사랑나눔 부문은 이웃돕기 활동이다. 최근 강진 피해를 본 튀르키예, 시리아 일대를 지원하기 위해 고객과 직원, 회사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기부 캠페인을 했다. 고객은 하나증권 홈페이지와 모바일 트레이딩 서비스(MTS) 원큐프로에서 기부 참여 배너를 클릭해 참여하며, 하나증권이 1만 원을 기부하는 형식이다. 임직원의 경우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기부에 참여하면 동일 금액만큼 회사와 매칭돼 기부금이 적립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생명나눔 부문은 의료지원 활동이며 헌혈 캠페인이 대표적이다. 여의도 하나증권 본사에서 헌혈차를 운영해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헌혈에 참여했다. 하나증권은 올해 5월에 이어 10월에도 헌혈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며, 헌혈 문화 정착 및 확산을 목적으로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다양한 캠페인을 준비 중이다.

희망나눔 부문은 장애인과 아이들을 위한 활동이다. 올해 초 서울맹학교의 시각장애 아동들에게 점자도구를 전달하며 인연을 맺었다. 하나증권 임직원 100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점자도구를 직접 제작해 전달하며 봉사의 의미를 더했다. 이어 5월 초에는 국립서울맹학교 아이들과 서울어린이대공원에 다녀오는 봄나들이 봉사활동을 진행했고, 9월에는 대구 애망원의 중증장애인들과 임직원들이 1:1로 매칭돼 가을 소풍 봉사활동도 진행했다.

하나증권은 환경부문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진행 중이다. 저탄소 경제 비즈니스 실현을 위해 방글라데시에 태양광 정수시설 123대를 보급하는 온실가스 감축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식수난을 겪는 방글라데시에서 태양광 정수시설을 보급하는 사업으로 기존 물을 끓이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화석연료에 의한 온실가스 감축과 에너지 효율성 증대, 시설 관리를 위한 고용창출 등 다양한 효과를 창출하고 있다.

2021년에는 국내 증권사 최초로 탄소배출권 시장조성자로 선정된 데 이어 자발적 탄소배출권 업무 등록을 마쳤다. 지난해 말에는 싱가포르 탄소배출권 거래소 CIX(Climate Impact X)와 자발적인 탄소배출권 시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