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민간투자사업' 금융주선 완료

입력 2023-11-22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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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김형윤 KB자산운용 대체투자부문장, 서범식 맥쿼리한국인프라투융자회사 대표, 기동호 우리은행 IB그룹장, 강순배 KB국민은행 CIB고객그룹 대표, 김용해 대우건설 본부장, 박형순 한국산업은행 자본시장부문장, 김정훈 동서울지하도로 대표, 이상운 KDB인프라자산운용 전무, 장호현 우리글로벌자산운용 대체투자본부장이 22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호텔에서 열린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민간투자사업 프로젝트금융 약정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은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민간투자사업'의 대표 금융주선기관으로 총 1조370억 원 규모의 신디케이티드 대출 주선을 완료하고 사업 시행 법인인 동서울지하도로와 금융 약정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민간투자사업은 대우건설이 사업 주간사로 참여하는 도로 사업이다. 서울 성북구에서 강남구를 연결하는 총 10.1km의 노선으로 내년 착공을 시작해 2029년 개통할 예정이다. 터널은 서울 동북권역과 강남권역을 바로 연결해 이동 소요 시간을 약 20분 단축시켜 지역 주민들의 교통 편익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KB국민은행은 국내 금융시장의 유동성 악화, 고금리 기조 등 자금조달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KB자산운용과 국내 은행, 보험, 운용사 등 총 18개 기관의 참여를 이끌어냈다. 특히 이번 사업은 산업기반 신용보증기금의 인프라 보증 최고 한도인 7000억 원을 지원받으며 사업 안정성을 인정받았다.

강순배 KB국민은행 CIB고객그룹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는 강남과 강북의 균형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의미 있는 프로젝트"라며 "앞으로도 사업의 성공을 위해 최선의 노력과 지원을 약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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