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개발 및 임상 운영자금 지원
▲메드팩토 CI (사진제공=메드팩토)
테라젠이텍스가 메드팩토 유상증자에 참여한다고 23일 공시했다.
테라젠이텍스는 23일 이사회를 열고 메드팩토 유상증자 신주배정에 100% 참여하고, 자금 사용 여력을 감안해 150억 원 한도로 참여키로 의결했다고 공시했다. 테라젠이텍스는 취득 주식 수 우선주 8만2146주를 포함한 183만1039주를 소유하게 된다.
취득 후 소유 지분비율은 14.65%다. 취득 방법은 주주배정 유상증자 참여를 통한 현금 취득이다.
테라젠이텍스의 메드팩토 유증 참여는 메드팩토의 연구개발 및 임상 운영자금 지원을 위한 취지다.
앞서 메드팩토는 올해 9월 1250만 주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발표한 바 있다.
메드팩토는 종양미세환경 조절의 대표적인 성장인자인 TGF-β를 저해하는 백토서팁을 개발, 대장암과 골육종 치료제로의 개발을 위한 임상을 진행 중이다. 특히 대장암은 미국 머크의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와의 병용요법으로 글로벌 임상 2/3상을 위한 미국 식품의약국(FDA) 임상시험계획(IND) 준비가 완료된 상태로 신청을 앞두고 있다. 또한, 차기 신약 파이프라인으로 뼈 질환 치료제 신약후보물질인 MP2021을 개발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