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유가증권 시장에서 덕성우, 제일파마홀딩스 2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없었다.
덕성우는 이날 29.97% 오른 811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에 이어 ‘2연상’을 기록했다. 윤석열 대통령 테마주로 분류됐던 덕성이 한동훈 장관의 출마설로 테마주 매수세가 옮겨 붙은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한동훈 장관이 최근 정치적 행보에 나서면서 한 장관이 내년 4월 총선에 국민의힘 후보로 출마할 거란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제일파마홀딩스는 전 거래일 대비 29.95% 오른 1만3060원에 장을 마감했다. 뚜렷한 호재성 이슈는 포착되지 않았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블리츠웨이, 신시웨이, 엑스페릭스, 핑거스토리 4개 종목이 상한가를 나타냈다.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없었다.
피규어 및 드라마 제작기업 블리츠웨이는 29.85% 오른 2610원에 장을 마감했다. 블리츠웨이가 전날 ‘에이치앤드엔터테인먼트’를 흡수합병한다고 공시하면서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 에이치앤드엔터테인먼트는 2020년 설립된 연예인매니지먼트 회사로 배우 주지훈과 정려원 등이 소속 돼 있다.
엑스페릭스는 29.85% 오른 5220원에 장을 마쳤다. 한동훈 장관의 ‘이민정책 포용적 추진’ 언급에 기대감이 몰린 것으로 보인다. 엑스페릭스는 전자여권 및 비자 등 스마트 카드 인식 디바이스를 정부 및 공공기관에 공급 중이다.
이밖에 신시웨이(29.96%), 핑거스토리(29.93%)도 상한가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