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리소스가 3nm, 5nm 공정의 반도체 건식 식각 장비 부품용 초고밀도 코팅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는 소식에 2거래일째 강세다. 신사업으로는 희토류 소재 및 코팅 기술을 응용하여 초전도선재 IBAD 장비를 외주가공하고 있다.
27일 오후 2시 23분 현재 그린리소스는 전 거래일 대비 19.89% 오른 6만2700원에 거래 중이다.
2011년 설립된 그린리소스는 초고밀도 특수코팅 전문 기업으로, 2016년부터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식각장비 부품 코팅 시장에 진입했다. 현재는 글로벌 최고 수준의 초고밀도 특수코팅 기술력을 바탕으로 반도체 시장의 선도 고객사를 확보하며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있다.
그린리소스는 초전도선재 관련 장비 제작 시장 진입에도 성공했다. 초전도선재란 특정온도 이하에서 전기저항이 0이 되는 성질을 이용한 고효율 전기에너지 소재다. 초전도선재는 강한 자기장을 생성할 수 있으며, 최근 핵융합발전의 꿈의 소재로 각광받고 있는 만큼 양산 수요가 증가할 전망이다. 초전도선재는 전력기기나 의료기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응용할 수 있으며, 반자성 특성을 이용해 자기부상열차 등 고속 수송 분야에도 적용할 수 있다.
윤철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그린리소스는 국내 유일 3·5나노미터(㎚) 공정의 반도체 건식 식각 장비 부품용 초고밀토 코팅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며 "신사업으로는 희토류 소재 및 코팅 기술을 응용해 초전도선재 IBAD 장비를 외주 가공하고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