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KB투자증권은 매일유업이 제품가격 인상에 따라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KB투자증권 이소용 애널리스트는 "제품가격 인상 및 고가제품 비중 확대로 올해 실적이 전망치를 넘어설 수 있다"며 “저지방칼슘우유의 매출호조로 적자였던 흰우유(매출비중 29%)의 수익성이 흑자로 돌아서고, 고가제품 비중 확대로 분유(매출입중 18%)의 수익성도 호조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가격 인상이 있었던 2005년 매일유업의 주가가 200% 올라 코스피지수 대비 146%포인트 아웃퍼폼했다"며 "올해 주가수익비율(PER)은 실적 개선기였던 2005년과 비교하면 저평가된 수준"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