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중국에서 제조된 플라스틱 주사기 누출, 파손 등 품질문제를 제기하면서 세운메디칼이 상승세다.
1일 오후 2시 19분 현재 세운메디칼은 전 거래일 대비 5.53% 오른 296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FDA는 연방 파트너들과 함께 추가 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필요한 경우 중국산 플라스틱 주사기가 미국 시장에 진입하는 것을 막을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이번 조사는 생산 중 주사기 치수 변경으로 인해 최근 중국의 여러 제조 현장에서 제조된 주사기에 대해 보건 규제 당국에 리콜 및 불만 사항이 등록된 이후에 나온 것이라는 설명이다.
FDA는 환자와 병원 등 의료 서비스 제공자에게 조사 기간 동안 중국 이외의 지역에서 제조된 주사기 사용을 고려할 것을 권고했다.
한편, 세운메디칼은 의료용 흡인기, 도뇨용, 의장용, 의약품 주입용 카테터 등 소모성 의료기기를 제조하고 있어 시장에서 부각 받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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