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홍 시장은 1일 개인 SNS를 통해 “엑스포 발표 이틀 전 유력 일간지 헤드 타이틀로 ‘49대 51 막판 역전 노린다’라고 전 국민을 상대로 거짓 정보를 보도케 하고 미국서 돌아온 대통령을 박빙이라고 거짓 보고하고 하루 만에 또 파리로 출장 가게 한 참모들이 누군지 밝혀내 징치해야 한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무능하고 아부에 찌든 참모들이 나라를 어지럽게 하고 정권을 망친다”면서 “유치 실패가 문제가 아니라, 세계의 흐름을 바로 보지 못한 관계 기관들의 무지와 무능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앞서 28일(현지시간) 오후 5시 프랑스 파리에서 진행된 2030녀 엑스포 개최지 선정 투표 결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가 119표, 부산이 29표, 이탈리아 로마가 17표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투표 이전부터 언론을 통해 역전승 가능성이 큰 것처럼 보도됐기에 압도적인 득표 차이가 공개된 후 논란이 일었다.
▲(출처=홍준표 페이스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