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시즌3’ 캡처
3일 밤 9시 10분에 방송된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시즌3’(연출 김지우, 이하 ‘태계일주3’) 2회에서는 기안84, 빠니보틀, 덱스가 함께한 마다가스카르 첫 여정이 공개됐다.
이날 기안84, 빠니보틀, 덱스는 어둠 속 배를 타고 바다를 건너 현지인이 추천하는 MZ의 핫플인 세계 최초 ‘정전 댄스 파티’를 벌였다. 기안84는 엄청난 인파에 “대학 축제 같았다”라고 말하며 원래 살던 곳인 것처럼 현지인 사이에 껴서 춤을 추기 시작했다.
세 사람이 즐긴 축제는 ‘주쭈 부치’라고 불리는 행사로 온 동네 사람들이 한 마음 한뜻으로 모여 7년의 시간이 걸린 배의 완성을 축하하고 앞으로의 행운을 비는 진수식의 전야제였다. 이들은 다음 날 새벽 5시에 열리는 진수식에도 초대를 받았다.
기안84는 마다가스카르 여정의 첫 번째 버킷리스트였던 ‘작살 낚시’를 함께 한 현지 친구들, 그들의 가족과 하룻밤을 함께하며 가족처럼 가까워졌다. 기안84는 자신의 가방을 털어 잠자리를 내어준 이들에게 선물을 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일찍부터 바다를 놀이터 삼고 직접 자신의 큰 배를 만들어 넓은 바다로 향하는 것이 꿈이자 로망이라는 이들의 이야기에 놀라워했다.
다음 주 거대한 배를 끌어 바다에 띄우기 위해 사람들과 힘을 모은 기안84, 빠니보틀, 덱스의 모습이 예고된 가운데 실제 현장의 모습은 어땠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