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해양바이오 전문가

입력 2023-12-04 15:01수정 2023-12-04 16:02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 (사진제공=해양수산부)
4일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강도형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 원장은 1970년생으로 제주도에서 태어났다. 제주 남녕고, 인하대학교 해양학과를 졸업하고 제주대학교에서 해양생물학 석ㆍ박사를 학위를 받았다.

2006년 해양과학기술원 전신인 한국해양연구원에서 연구원으로 첫발을 내디뎠고 제주특성연구실장, 제주특성연구센터장, 제주연구소장, 책임연구원을 거쳐 올해 1월 31일부터 원장직을 맡고 있다.

한국해양바이오학회 기획총괄총무이사 및 기획총괄위원장, 해수부 자체평가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고 현재 제주특별자치도 지역혁신협의회 위원, 한국수산과학회 부회장, 부산항발전협의회 고문, 한국해양재단 이사, 한국해양학위원회 위원장,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위원을 맡고 있다.

강도형 후보자는 그동안 해양바이오와 미세조류에 관해 연구를 해왔으며 연구 성과와 기술은 관련 기업에 이전해 활용되는 등 해양과학기술 발전을 선도해 왔다.

강도형 후보자는 "해양수산 과학기술계에 몸담고 있는 사람으로서, 윤석열 정부의 두 번째 해수부 장관으로 지명된 것을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하나, 한 편으로는 어느 때보다도 해양수산 분야의 어려움이 큰 상황에 내정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장관이 된다면 역동적 연안경제 창출, 안정적 수출입 물류, 수산업·어촌의 활력 및 안전 제고 등 본격적인 해양수산 국정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프로필

-1970년(53세), 제주

-제주 남녕고, 인하대, 제주대 해양생물학 석ㆍ박사

-한국해양연구원(舊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선임연구원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책임연구원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제주특성연구실장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제주특성연구센터장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제주연구소장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원장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