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4일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후보자로 송미령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을 지목했다.
송 후보자는 1967년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 창덕고, 이화여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다. 서울대에서 도시계획학으로 석사를, 동 대학에서 행정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농식품부 첫 여성 장관으로 지명된 송 후보자는 1997년 한국농촌경제연구원으로 입사했다. 2015년 부원장을 역임하고, 농업관측본부장, 농업·농촌정책연구본부장, 균형발전연구단장, 기획조정실장을 지냈다.
2015년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 본위원과 2017년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비상임이사로 활동했다. 2020년에는 대통령직속국가균형발전위원회 지역활력·공간정책 전문위원회 위원장을 맡았다.
현재는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중앙계획지원단 단장, 산림청 중앙산지관리위원회 위원, 대통령 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농어촌분과위원, 국토정책위원회 위원, 기획재정부 재정정책자문위원회 위원, 대통령 직속 국가지식재산위원회 위원,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위원, 한국지역개발학회 부회장, 한국농촌계획학회 부회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정책 자문 역할을 하고 있다.
25년 넘게 농촌과 농업, 농촌 균형 발전을 연구해 온 '농정 박사'로 전문성과 업무 능력을 평가받아 첫 여성 장관으로 지명됐다. 오랜 기간 축적된 연구 업적과 경험을 바탕으로 유연한 조직 분위기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프로필
-1970년(56세), 서울
-서울 창덕고, 이화여대 정치외교학, 서울대 도시계획학 석사, 서울대 행정학 박사
-現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부원장
-한국농촌경제연구원 기획조정실장
-한국농촌경제연구원 균형발전연구단장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농촌정책연구본부장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본부장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 본위원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지역활력·공간정책 전문위원회 위원장
-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농어촌분과위원
-대통령직속 국가지식재산위원회 위원
-국토정책위원회 위원
-기획재정부 재정정책자문위원회 위원
-한국지역개발학회 부회장
-한국농촌계획학회 부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