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빙과 웨이브가 합병 양해각서(MOU)를 맺었다는 소식에 알로이스가 강세다.
5일 오전 9시 56분 현재 알로이스는 전 거래일 대비 7.71% 오른 169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한국경제에 따르면, CJ ENM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 티빙과 SK스퀘어의 OTT 플랫폼 웨이브가 상호 합병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현재 CJ ENM은 티빙 지분 48.85%, SK스퀘어는 웨이브 지분 40.5%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합병 비율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CJ ENM이 합병법인 최대주주에 오르고 SK스퀘어가 2대주주가 된다. 양사는 실사를 거쳐 내년 초 본계약을 맺을 계획이다.
티빙은 MAU 510만 명을 보유하고 있다. 넷플릭스(1137만 명)와 쿠팡플레이(527만 명)에 이어 3위다. 4위 웨이브(423만 명)와 티빙이 합병하면 933만 명에 달하는 MAU를 보유한 OTT로 재탄생한다.
알로이스는 알로이스는 OTT용 셋톱박스를 생산하는 업체다. '안드로이드 OTT 박스'를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해당 장치는 영상 콘텐츠를 디코딩해 TV 등 디스플레이 장비를 통해 영상을 출력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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