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240억 원 확보...화생방·생존 수영, 산업 안전 특성화 체험 중심
▲오산국민안전체험관 전경 (경기도)
국민안전체험관은 체험 교육을 통해 안전의식을 높이고 재난·안전사고 대처능력 향상을 지원하는 곳으로, 도내에서는 지난해 4월 오산시에 첫 체험관이 문을 열었다.
도에 따르면 행정안전부의 ‘2023년도 2단계 국민안전체험관 건립 공모사업’에 의정부·파주시가 각각 선정돼 국비 총 240억여 원을 확보했다.
학령인구 등 시도별 체험관 수요를 반영해 의정부에서는 화생방과 민방위, 파주에서는 생존 수영과 산업 안전 행동 요령을 익힐 수 있도록 한다.
의정부 국민안전체험관은 민락동 푸른 마당 근린공원 내 지상 4층, 지하 1층, 총면적 7000㎡, 전용면적 3000㎡, 8개 체험공간, 13개 체험실, 46개 체험 행사를 갖추게 된다. 총사업비는 420억 원(국비 120억 원 포함)이다.
파주시 국민안전체험관은 운정3지구 공원용지 내 지상 4층, 지하 1층, 총면적 8000㎡, 전용면적 6741㎡, 8개 체험공간, 25개 체험실, 30개 체험 행사가 준비된다. 총사업비는 의정부와 같은 420억 원(국비 120억 원 포함)이다.
이번에 선정된 국민안전체험관은 2024~2025년 착공해 2028~2029년에 완공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현재 운영 중인 오산 국민체험관과 새로운 북부(의정부·파주) 국민안전체험관을 통해 실질적인 체험 중심 안전교육을 정착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