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NHAP PHOTO-1717> 민주당 정책조정회의 (서울=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가 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3.12.7 saba@yna.co.kr/2023-12-07 09:39:18/<저작권자 ⓒ 1980-2023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더불어민주당은 7일 '쌍특검'(김건희 여사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대장동 50억 클럽)을 8일 예정된 본회의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김진표 국회의장에게 상정을 계속 요구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임오경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오늘도 홍익표 원내대표가 김 의장을 면담해 (쌍특검 상정을) 계속 요청하는 상태"라며 "내일 (본회의에) 올라올 수 있도록 요청드리고, 만약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의사일정변경 신청서라도 일단 의장께 요청드릴 생각"이라고 말했다.
민주당이 추진 중인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사건·서울-양평고속도로 특혜 의혹·오송 지하차도 참사 등 국정조사 3건에 대해선 "정기국회 내 최대한 처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정기국회 내 해결되지 않으면 임시국회를 열어서라도 처리하겠다"고 강조했다.
민주당은 '10·29 이태원 참사 피해자 권리보장과 진상규명·재발방지를 위한 특별법'(이태원특별법)도 8일 본회의 상정을 위해 김 의장을 계속 설득하겠다는 입장이다. 임 원내대변인은 "김 의장께 계속해서 본회의에 올려달라고 홍 원내대표가 요청하고 있다"며 "쌍특검과 함께 처리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