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인연합회가 미래의 CEO를 꿈꾸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한경협 퓨처 리더스 캠프(퓨리캠)’를 개최한다.
한경협은 내년 1월 14일부터 16일까지 2030 청년 200여 명을 초청해 강원도 강릉에서 2박 3일간 퓨리캠을 연다고 10일 밝혔다. 퓨리캠은 미래의 CEO를 꿈꾸는 청년들이 자신의 미래 설계에 대한 다양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 비전 캠프로 한경협이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행사는 청년들의 창업과 자기개발 관련 역량을 강화하고 소통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성공한 기업인이 되기 위해 갖추어야 할 덕목과 소양을 주제로 토크콘서트, 창업 CEO 멘토링 및 네트워킹, 공연 관람, 봉사활동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첫 연사로는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이 나선다. 서 회장은 청년들에게 포기를 모르는 불굴의 도전정신, 어린 시절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의 발자취, 인생관과 철학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둘째 날부터는 송길영 작가, 김종윤 야놀자클라우드 대표, 남민우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이사장, 피식대학 피식쇼 멤버들이 강연자로 나선다.
빅데이터 전문가인 송 작가는 변화하는 미래의 흐름에 대한 통찰을 전한다. 김 대표는 글로벌 여행 시장의 디지털 변화를 이끌어가는 기업의 대표로서 도전과 혁신과 관련된 메시지를 전달한다. 남 이사장은 창업부터 현재까지의 히스토리와 함께 위기 극복 노하우를 전한다. 구독자 263만 명을 보유한 피식대한 피식쇼 멤버들은 커뮤니케이션 스켈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창업 경험이 있는 스타트업 CEO 선배들의 멘토링도 실시간으로 진행된다. 조별 미션을 통해 끈끈한 네트워킹을 쌓을 기회도 주어진다. 사회문제 해결에 동참하기 위한 봉사활동과 예술적, 문화적 소양을 쌓기 위해 강릉시립교향악단의 특별 공연도 열린다.
퓨리캠 참가 희망자는 이달 29일까지 한경협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상윤 한경협 CSR본부장은 “퓨리캠은 청년들이 미래 리더로 발돋움하기 위한 초석이 될 신개념 캠프가 될 것”이라며 “한경협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밝히기 위해 청년들의 꿈을 응원하고 기업가정신을 북돋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