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티아라 출신 아름이 이혼과 재혼을 동시에 발표한 가운데 재혼 상대가 영화 '독전2'에 참여한 각본가라는 사실이 전해졌다.
아름은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이혼 소송 소식과 재혼 예정 연인을 동시에 공개했다. 재혼 상대는 영화 '독전2'에 참여한 각본가로 알려졌다. 아름은 연인과 함께한 다정한 사진도 게재했다. 동시에 연인의 SNS 계정도 함께 공개하며 당당한 연애를 이어갔다.
이를 본 네티즌의 "남자가 너무 어린데?"라는 댓글에 아름은 "오빠가 두 살 더 많다"라고 답하기도 했다.
또 아름은 사진과 함께 "늘 곁에 함께하고 싶은 사람이 생겼다. 너무 소중하기에 밝히고 싶지 않던, 그런 사람. 너무나도 진실되어 오로라에 휘감기듯 시작된 사랑을 서로 고민 끝에 이젠 당당히 밝히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 사람은 많은 것들에 지쳐 있던 저에게 행복이 무엇인지 알려준 사람이고, 어쩌면 저보다 참 많이 아팠던 사람이었다. 본인이 피해받을지도 모를 상황에도 제가 힘들 때 기꺼이 제게 달려 와주던 유일한 사람"이라며 "아팠던 제 꿈에 대한 시간을 희망과 설렘으로 가득 채워주고 있는 사람, 제 모든 꿈을 현실로 실현하려 많은 것들을 감당해 내주던 사람, 참 소중하고 고마운 사람을 만났다"고 전했다.
한편 아름은 2012년 그룹 티아라에 합류해 데뷔했지만 2013년 탈퇴했다. 이후 2020년 2월 9일 결혼해 슬하에 두 아이 두고 있다. 지난해에는 티빙 오리지널 ‘결혼과 이혼 사이’에 출연하며 이혼 위기를 고백하기도 했다. 최근 출산 9개월 만에 JTBC ‘싱어게인3’에 출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