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KB증권)
KB증권은 12일 지어소프트에 대해 2024년 주목해야 할 종목이라고 말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김현겸 KB증권 연구원은 “지어소프트는 새벽 배송 플랫폼 자회사 오아시스가 전체 사업의 95%이상 차지하는 IT 플랫폼 기업으로 오아시스는 프리미엄 친환경·유기농 식품을 주로 취급하고 자체 PB 상품을 확대하고 있으며, 생산자 직소싱 유통방식을 통해 중간 유통 마진의 최소화가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라면서 “올해 실적은 매출액 5153억 원, 영업이익 175억 원이며 2024년 예상 실적은 매출액 6752억 원, 영업이익 459억 원으로 추정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김 연구원은 “고금리, 고물가로 합리적 소비가 화두가 될 것으로 특히 급격한 외식 물가 상승으로 반비례 성격인 신선식품 온라인 시장 침투율이 빠르게 증가할 것”이라면서 “오아시스는 온·오프라인 시너지와 직소싱 중심의 강력한 생산자 네트워크, 독자적 물류솔루션 오아시스루트 등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통해 업계 유일의 흑자기업으로 우뚝섰다”고 했다.
아울러 그는 “오아시스 새벽 배송 플랫폼이 킬러 컨텐츠로 진화하는 중이고 현재 이랜드리테일, KT, K뱅크 등과 협업을 통해 효율적 마케팅, 신규 회원의 폭발적 증가 등이 예상된다”면서 “오프라인 매장확대와 새벽 배송 지역 확대 등으로 본격적 외형 확대가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