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부, 13일 '전국 가족센터 소통의 날' 개최

입력 2023-12-1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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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

여성가족부가 내일(13일) 서울 종로구에 있는 에이치더블유(HW)컨벤션센터에서 '전국 가족센터 소통의 날'을 개최한다.

12일 여가부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전국 가족센터장 등 약 300여 명이 참석한다. 올해 사업성과와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가족센터 이용수기 공모전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도 진행한다.

우수 수기 부문 대상에는 남해군가족센터 공동육아나눔터 이용자가 선정됐다. 결혼 후 낯선 곳에 적응하기 힘들었지만, 공동육아나눔터를 통해 다른 육아하는 부모들을 만나 교류하며 공동체를 형성한 이야기를 담았다.

우수 수기 부문 최우수상에는 서대문구가족센터 이용자가 선정됐다. 세 아이의 엄마인 결혼이민자가 가족센터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복지사에 도전하게 된 사례다.

한편, 여성가족부는 1인 가구가 전체의 34.5%를 차지하는 등 가족형태의 다변화에 맞춰 가족형태별ㆍ지역별 특성에 따른 수요에 신속하고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가족서비스 간 칸막이를 없애 나간다는 방침이다.

1인 가구ㆍ다문화가족ㆍ한부모가족 등 대상별로 운영되던 기존 7개 가족서비스를 재구조화해 상담과 사례관리를 기반으로 맞춤형 가족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현숙 장관은 "일상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가족정책을 만들기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라며 "가족서비스 수행의 중추기관이자 모든 가족의 또 다른 가족으로서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주고 계신 전국 244개 가족센터 종사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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