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안세하·전은지 합류...도시락집 운영하는 겨울왕국 부부

입력 2023-12-12 09:37

최소라 기자 choisr@etoday.co.kr

URL공유
카카오톡

페이스북
X(트위터)

작게보기
기본크기
크게보기

▲(출처=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 캡처)

배우 안세하와 전은지가 결혼생활을 공개했다.

11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는 결혼 7년 차인 안세하, 전은지 부부가 새로운 운명 부부로 합류한 모습이 그려졌다.

안세하는 11년 짝사랑한 아내 전은지와 6개월의 연애 끝에 결혼에 성공해 6살, 3살 자녀와 강아지를 키우고 있다.

아침부터 두 딸을 등원시킨 전은지는 도시락 가게로 향했다. 전은지는 “원래 그냥 육아만 하는 전업주부였다가 도시락 가게를 창업했다”며 도시락 가게 창업 소식을 전했다.

안세하도 “가장으로서 아내에게 해줘야 할 부분을 못 해준 시기가 있었다. 내 일이 비정규직이라 다른 일을 해서 가정에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해서 시작했다”며 “애들 학원비, 식비 등은 아내가 맡아서 해주고 있고 나머지는 내가 열심히 뛰고 있다”고 창업 비화를 설명했다.

이어 안세하는 연기 일정이 없는 날에는 전은지의 가게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고 전하며 아내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안세하와 전은지는 서로를 겨울왕국 캐릭터에 비유하기도 했다.

안세하는 “아내가 좀 차가운 편이다. 엄청 차갑다”며 “겨울 계곡물 같은 ‘겨울왕국’ 엘사 느낌이다”라고 표현했다. 이에 전은지는 남편 안세하를 울라프라 칭하며 “외모도 닮았지만 매 순간 구구절절 울라프처럼 계속 이야기한다”고 응해 MC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은 다양한 분야의 커플들이 살아가는 모습을 통해 두 사람이 함께 사는 것의 가치를 살펴보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1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