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은 '부스트 유어 로컬-지역 청년 지원사업' 청년단체를 초청해 미래 청년 활동 방향을 모색했다고 12일 밝혔다.
'지역 청년 지원사업'은 삼성생명이 행정안전부, 사회연대은행과 공동으로 시행하는 민관 협력사업이다. 2021년부터 매년 공모로 지역문제 해결에 앞장서는 청년단체 20여개소를 선발해 각 4500만 원 상당의 사업비와 함께 단체의 역량 강화를 위한 컨설팅과 교육 등을 지원하고 있다.
11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행사에는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보, 송상진 삼성생명 부사장, 김용덕 사회연대은행 이사장과 1~3기 청년단체 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 성과공유회에서는 사전심사를 거쳐 선정된 2기 청년단체 7개소의 성과 발표가 이뤄졌다. 지역 일자리, 주민복지 및 교육, 문화예술 등 다양한 주제로 활동한 7개 단체 중 △'유유자적'(경북 안동) △'경력잇는여자들'(제주 제주시) △'블레씽'(전북 전주) 3개소가 현장 심사를 통해 최종 우수단체로 뽑혔다.
우수단체 포상에 이어 '청년과의 대화' 세션에는 각 지역에서 활동하는 청년들이 연단에 올라 지속적인 활동을 위한 정주여건 개선 및 지역내 선주민과의 갈등 해소 방안 등을 논의했다.
세션에 참여한 협약주체인 행정안전부, 삼성생명, 사회연대은행 관계자들은 지속가능성을 사회공헌의 방점으로 삼고, 청년들이 지역 내에 장기적이고 지속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송상진 삼성생명 부사장은 “청년의 수도권 집중 흐름 속 지역을 위해 힘쓰는 청년들의 노력이 감명 깊다”며 “삼성생명은 지역에서 자신의 꿈을 이루며 도전하는 청년들을 진정성 있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