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건설부문이 이달 12일 동반성장위원회가 개최한 ‘2023 대한민국 동반성장 대상’ 시상식에서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서울 강남구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이날 시상식에는 오영교 동반성장위원장과 이준명 한화 건설부문 외주구매실장을 비롯한 대·중소기업 수상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대한민국 동반성장 대상은 매년 동반성장위원회가 주관해 동반성장에 기여한 기업과 기관을 포상해 동반성장 의식을 고취하고 그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상생협력 프로그램 추진, ESG 지원사업, 양극화해소 자율협약 등의 부문과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기업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한화 건설부문은 올해 최우수 기업에 선정돼 삼성전자, SK텔레콤, 현대자동차 등과 동일한 동반성장지수를 기록하게 됐다.
한화 건설부문은 동반성장 정책의 3대 추진 방향으로 △공정거래 문화 정착 △협력사 역량 향상 △협력사와의 소통 강화 등을 설정했다. 올해도 210개 협력사와 공정거래 협약을 체결해 이를 준수하고 있다.
아울러 하도급계약 저가심의제도 운영으로 협력사 이익 보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상생펀드 등 금융지원, 기술 및 디자인 개발 공동 수행, 경영닥터제 지원, 협력사 임직원 교육 지원 등의 다양한 협력사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동반성장 문화 정착에도 앞장서고 있다.
또한 직원 대상의 강도 높은 윤리 교육과 엄격한 내부 통제 제도 확립을 통해 글로벌 스탠다드 수준의 준법경영 및 윤리경영을 이뤄나가고 있다.
한화 건설부문은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현재까지 하도급법 관련 누산 벌점 0점을 유지하고 있으며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하는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지난해까지 6년 연속 ‘우수’ 기업에 선정된 데 이어 올해 ‘최우수’ 등급을 달성하게 됐다.
이날 시상식에 참여한 이준명 한화 건설부문 외주구매실장은 “이번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등급 획득을 통해 협력사와 ‘함께 멀리’ 가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들이 좋은 평가를 받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협력사를 위한 실질적 지원을 강화하는 등 진정성 있는 노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