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가 안전보건진흥원과 함께 근로자 안전 수준 향상을 위한 ‘2023 안전문화의 날’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전날 하이원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최철규 대표 직무대행, 본부장과 실·팀장 등 직원 350여 명이 참석해 안전한 강원랜드를 만들기 위한 결의를 다졌다.
행사는 안전문화 전문 강사인 정승호 더더 대표가 ‘안전문화와 넛지’에 대한 주제 강연을 시작으로, ‘위험성 평가’ 및 ‘TBM’ 경진대회 수상작 시상, 안전 골든벨 이벤트 순으로 진행됐다.
이와 함께 ‘VR체험’, ‘심폐소생술 체험’ 등 안전 관련 홍보 부스 운영도 병행해 업무 중에 접할 수 있는 위험 사례를 흥미롭게 풀어내 직원들의 안전 의식 증진을 도왔다.
강원랜드는 부서별 안전담당자를 별도 지정하고 사업장의 위험 요인을 발굴하는 ‘위험성 평가’를 실시하고 있으며, 업무 시작 전 안전 토론을 하는 ‘TBM(Tool Box Meeting)’을 도입해 직원 의견 청취 활동도 전개하고 있다.
또한 올해는 협력사까지 ‘TBM’을 확대 적용, 안전보건에 관한 자기 규율 예방 체계 확립에 힘쓰고 있다.
최철규 강원랜드 대표 직무대행은 “우리 회사는 수많은 업장과 다양한 직종이 어우러져 있기에 언제 어떤 사고가 일어날지는 아무도 모른다”라며 “모든 임직원이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가져 고객과 직원들이 항상 안전한 강원랜드를 만드는데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