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장윤정. (사진제공=TV조선)
가수 장윤정이 연습용 음원을 공개한 사고를 겪은 후 심정을 토로했다.
장윤정은 20일 인스타그램에 “음원을 듣고 너무 놀랐다. 연습 녹음 파일이 올라가다니. 거의 두 시간 동안 해골이었다”라고 밝혔다.
앞서 이날 정오 각종 음원 사이트에는 장윤정의 신곡 ‘바람처럼 하늘처럼’ 연습용 음원이 공개되는 사고가 벌어졌다.
장윤정 소속사 티엔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입장을 통해 “오늘(20일) 정오 발매된 장윤정의 신곡 ‘바람처럼 하늘처럼’은 유통사 실수로 키가 다른 연습용 음원으로 대중에게 공개됐다”라며 “정식 음원으로 현재 교체 작업 중이다. 신곡을 기다리셨을 많은 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설명했다.
장윤정은 “지금은 교체 완료된 것 같다”라며 “기대하고 기다리신 분들께 죄송하다”라고 덧붙였다.
장윤정의 남편인 방송인 도경완은 “앞으로 내가 직접 유통을 해야겠다”라며 함께 안타까워했고, 뮤지컬 배우 손준호도 “더 좋은 일이 기다릴 것”이라며 격려했다. 가수 신지가 “대박 나려나 보다. 마음 썼을 텐데 고생했다”라고 위로하자, 장윤정은 “이런 일은 처음이다. 오해 살까 봐 걱정”이라고 답했다.
한편, 장윤정의 새 싱글 ‘바람처럼 하늘처럼’은 1년 8개월 만에 발표하는 신보다. 타이틀곡 ‘바람처럼 하늘처럼’과 ‘너무 좋아좋아’(So good) 등 총 2곡이 수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