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이상형=얼굴, 외모 중요해, 오래간다”

입력 2023-12-22 09:17

황효원 기자 hyowon@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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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유튜브 ‘시즌비시즌’ 캡처

가수 비가 연인의 외모 중요성을 언급했다.

21일 비의 유튜브 채널 ‘시즌비시즌’에는 권은비와 가수 KCM이 출연했다. 이날 비는 권은비에게 “잘 되는 사람들은 타이밍과 시기가 중요한데 언제든지 잘 되게 돼 있다”라고 말했다. KCM이 “오늘 권은비 친구로 왔다”라고 말하자 비는 “너무 서운한 게 KCM을 알고 지낸 지 10년이 됐는데 밥 한 끼 산 적이 없다. 나는 매일 같이 산다. 10번 만나면 10번을 산다”라고 말했다. KCM은 “동생이라고 하지만 형 아니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진 밸런스 게임에서 ‘크리스마스 당일 완벽한 이상형과의 데이트 vs 1억짜리 행사’라는 질문이 던져졌다. 권은비는 ‘이상형과 데이트’를 선택했다. 비는 ”미안한데 난 둘 다 가졌기 때문에“라고 말했다. 이를 듣던 KCM은 ”재수 없다“고 화답해 웃음을 안겼다.

이후 이상형을 묻자 권은비는 ”두부처럼 말랑말랑하게 생긴 사람이 좋다. 사실 성격이 나와 잘 맞고 같이 있으면 즐거운 사람이 좋다. 얼굴보다 나랑 통하는 사람이 중요하다. 얼굴은 절대 오래가지 않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자 비는 ”얼굴 오래 간다. (외모) 중요하다“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