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유튜브 채널 '위라클' 캡처)
그룹 시크릿 출신 송지은이 연인 박위의 편지에 눈물을 쏟았다.
30일 채널 ‘위라클’에는 ‘벚꽃필 때 만나 함박눈을 맞기까지’라는 제목으로 송지은과 박위의 데이트 일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두 사람은 아침 예배를 마친 뒤 남이섬으로 데이트를 떠났다. 두 사람은 여느 커플들 못지않게 데이트를 즐겼고 서로를 바라보는 눈빛에서 애정이 묻어나 보는 이들에게 부러움을 안기기도 했다.
눈물 흘리는 송지은에게 박위는 “무서운 이야기 해줄까. 평생 나랑 생일 같이 보내야 해”라고 너스레를 떨며 감출 수 없는 애정을 보였다.
특히 박위는 또 다른 식사 자리에서 “나 진짜 욕창 안 생겼으면 지은이를 어떻게 만났냐. 내가 새벽기도를 갈 사람이 아니다”라며 송지은과의 만남에 감사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후 두 사람은 ‘위라클패밀리’ 송년회 자리도 함께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송지은은 자신을 “박위의 여자친구”라고 소개하며 공개 연애를 즐겼다.
한편 지난 21일 송지은과 박위는 각자의 SNS를 통해 열애 사실을 알렸다. 박위는 지난 2014년에 발생한 사고로 전신마비 판정을 받았지만, 재활 끝에 일부 기능을 회복했다.
박위는 드라마 ‘부활’, ‘마왕’, ‘기적의 형제’ 등을 연출한 박찬홍 감독의 아들이며, 현재 그는 63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 ‘위라클’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