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파리 생제르맹·22)이 걸그룹 ‘에이프릴’ 출신 이나은(24)과 열애설에 휩싸였다.
2일 더팩트에 따르면 이강인과 이나은은 대표팀 훈련 전후로 데이트를 이어가며 풋풋한 커플의 모습을 보여줬다.
이강인과 이나은은 11월 취재진의 카메라의 모습을 보였다. 이나은은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대표팀 경기를 앞둔 지난해 11월 14일과 15일 선수단 숙소가 있는 여의도 호텔 지하주차장을 찾아 이강인과 차량 데이트를 즐겼다.
11월 14일 두꺼운 뿔테 안경에 후드티를 눌러쓰고 주변을 조심스럽게 살핀 이강인은 대기 중이던 이나은의 벤츠 차량에 탑승한 뒤 인적이 드문 곳에 주차한 뒤 둘만의 시간을 가졌다.
다음 날인 11월 15일에도 이강인은 이나은의 차를 타고 외부로 나갔다. 자정이 가까운 시간까지 데이트를 즐긴 후 호텔로 돌아온 이강인은 창문을 내리고 운전석에 앉은 이나은과 다정하게 손 인사를 나눈 뒤 숙소로 복귀했다.
이후 11월 16일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을 마친 뒤 11월 17일 이나은의 자택인 경기도 구리의 한 아파트 일대에서 두 사람은 데이트를 즐겼다. 오후 7시께 아파트를 나온 이강인은 두꺼운 패딩에 흰색 모자, 검정 뿔테 안경을 쓰고 마스크로 얼굴을 완벽하게 가렸다.
해당 보도에 대해 이나은 소속사 측은 “두 사람의 관계를 확인했으나, 지인이나 친구 사이 이상의 관계는 아니라고 했다”면서 연인 사이로의 확대 해석에 대해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다.
한편, 이나은은 걸그룹 에이프릴 멤버 출신으로 2015년 8월 데뷔한 뒤 배우로 전향 1월 방영되는 SBS 새 금토드라마 ‘재벌X형사’ 출연으로 2년 만에 활동 재개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