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플라스틱용기 수거 서비스’ 온라인까지 확대

입력 2024-01-02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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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까지 공병 누적 2473t 수거

▲온·오프라인 용기 수거 '아모레리사이클' 캠페인. (사진제공=아모레)

아모레퍼시픽 온·오프라인 용기 수거 서비스인 ‘아모레리사이클(AMORE:CYCLE)’ 캠페인으로 플라스틱 절감 활동을 확대한다고 2일 밝혔다.

먼저 아모레퍼시픽은 아모레리사이클 캠페인을 시작으로 2009년부터 진행하던 오프라인 용기 수거를 온라인까지 확대한다.

아모레퍼시픽 공식몰인 아모레몰에서 용기 수거를 신청하고 최소 10개 이상의 용기를 박스에 담아 ‘아모레몰 용기 수거’라고 적은 후 문 앞에 내놓기만 하면 무료로 수거가 가능하다.

캠페인 활성화를 위해 최초 참여 시 아모레퍼시픽 통합 멤버십인 뷰티포인트를 5000점 지급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재활용되는 플라스틱의 비중을 높이기 위해 수거 품목을 대폭 늘린다. 기존에 수거하던 플라스틱과 유리 재질의 화장품 용기뿐만 아니라 헤어, 바디, 핸드케어 등의 생활용품과 쿠션, 팩트 등 메이크업 일부, 향수까지 범위를 넓혔다.

수거한 용기는 아모레퍼시픽과 플라스틱 및 유리 재활용 업체의 1, 2차 분리 선별 과정을 거쳐 물리적 재활용이 진행된다. 물리적 재활용이 어려운 품목들은 열에너지 회수 방식으로 처리된다.

아모레퍼시픽은 2009년부터 플라스틱과 유리 화장품 공병을 회수해 재활용하는 공병 수거 캠페인을 시작, 2022년까지 누적 2473t(톤)의 공병을 수거했다.

지난달에는 전사 차원의 플라스틱 절감을 약속하고 고객과 함께 플라스틱 문제를 해결하고자 ‘레스 플라스틱 위아 판타스틱(LESS PLASTIC. WE ARE FANTASTIC!)’ 캠페인도 시작했다.

이 외에도 사회적 기업 및 소셜 벤처와의 협업으로 플라스틱 문제 해결을 위한 솔루션 발굴 및 사내 구성원들의 플라스틱 인식 개선과 실천을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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