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외교부는 4일(현지시간) 오후 8시께 미국 괌에서 한국인 남성이 강도에게 총격을 당해 사망했다고 5일 밝혔다.
외교부는 현지 공관(주하갓냐 대한민국 출장소)이 사고 직후 병원에 영사를 급파해 영사조력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괌 현지 언론에 따르면 현지 당국은 전날 50대 남성으로 추정되는 한국인 관광객이 괌 투몬 건비치 지역에서 총을 맞고 사망했다고 확인했다.
해당 남성은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으며 현지 경찰이 용의자를 추적 중이라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올해 들어 괌에서 발생한 첫 사망자 조사로, 괌 당국은 이날 오후 총격 사건에 대한 브리핑을 할 예정이다.
외교부 관계자는 “용의자 체포 여부는 현지 당국에서 수사 중으로 현지에서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