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인 토마스 헤르토흐는 현재 벨기에 루뱅가톨릭대학교 이론물리학과 교수다. 1998년 케임브리지대학교에 스티븐 호킹의 박사과정생으로 들어가면서 호킹과 인연을 맺었다. 이 책에는 저자의 물리학적 연구 성과와 함께 우주 연구에 평생을 바쳤던 호킹의 삶이 담겼다.
저자는 "나는 호킹과 함께 시공간의 변두리를 탐험하면서 호킹이라는 인물의 내면세계까지 들여다볼 수 있었다. 공동 연구를 하다 보면 서로 가까워지기 마련인데,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바라본 호킹은 문자 그대로 '진정한 탐구자'였다"고 설명한다.
프랑스 비가 조르주 페렉의 에세이다. 저자는 시시하고 쓸데없고 하찮은 보통 이하의 삶. 너무 익숙하기에 주목받지 못하는 사물들과 장소들을 경유하며 인간과 삶의 이면을 예리하게 분석한다. 보통 이하의 것들을 독창적인 글쓰기로 묘파하는 책.
저자는 "매일 일어나고 날마다 되돌아오는 것, 흔한 것, 일상적인 것, 뻔한 것, 평범한 것, 보통의 것, 보통-이하의 것, 잡음 같은 것, 익숙한 것. 어떻게 그것들을 설명하고, 어떻게 그것들에 대해 질문하며, 어떻게 그것들을 묘사할 수 있을까?"라고 말하며 '보통 너머의 글쓰기'를 이야기한다.
철학이 허망한 학문이라고 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철학이야말로 실사구시적인 학문이다. 그리고 인간의 삶을 구원한다. 이 책의 저자인 저자인 MIT 철학과 키어런 세티야교수는 어떻게 살아가야 할 것인가에 대한 질문을 통해 우리가 직면한 문제에 철학적 해답을 제시한다.
저자는 "현재를 사는 것에 대한 나의 관념은 두 종류의 활동을 구분하는 것이 핵심"이라면서도 "삶에는 완결되지 않는 활동들, 최종 상태로 정의되지 않는 활동들, 다시 말해 성공도 실패도 없는 활동들도 있다. 이런 활동에 집중하면 우리 삶을 운에 덜 취약하게 만들 수 있다"고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