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해피엔드’ 장나라, 손호준 향한 일갈 “그만 정리해”

입력 2024-01-08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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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TV CHOSUN ‘나의 해피엔드’ 캡처)
▲(출처=TV CHOSUN ‘나의 해피엔드’ 캡처)
‘나의 해피엔드’ 장나라가 남편 손호준을 향해 묵직한 경고를 날렸다.

7일 방송된 TV CHOSUN 주말미니시리즈 ‘나의 해피엔드’에서는 서재원(장나라 분)이 남편 허순영(손호준 분)과 절친 권윤진(소이현 분)에 대한 진실을 알게 되면서 충격에 폭주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 집과 자신의 눈앞에 동시에 존재하는 허순영으로 인해 충격에 사로잡혔고, 집으로 달려가 딸 허아린(최소율)이 아무 일 없이 자는 모습을 보고 나서 겨우 안도했다.

서재원은 무슨 일인지 묻는 허순영에게 “그러게 왜 애를 집에 혼자 둬!”라고 소리쳤고, 허순영은 ‘빨리 회사로 오라’는 서재원의 문자를 받았다고 전해 서재원을 놀라게 했다.

이어 서재원의 입에서 나온 실종된 쌍둥이 형 허치영 얘기에 당황한 허순영이 서재원과 딸만이 가족이라고 하자 “지금 그 말…절대 잊지 마”라는 경고를 눌러 담았다.

반면 윤테오(이기택 분)는 스토커로 들통 난 백승규(오현중 분)의 박살이 난 핸드폰을 추적하던 중, 백승규가 최근 가장 많이 전화를 한 사람이 허치영임을 밝혀냈다.

그 사이 백승규의 추락 소식을 알게 된 서재원은 윤테오를 불러 숨기는 걸 전부 말하라고 했지만, 윤테오는 “두 번이나 죽을 뻔하고도 아무것도 못 했으면서. 같이 경찰서로 가요. 가서 다 말할게요”라며 경찰서행을 종용했다.

그러나 서재원은 가족과 일, 모두를 지키기 위해 경찰에 갈 수 없다며 버텼고, 결국 윤테오는 백승규가 회사에 침입했던 스토커이고, 그일 직후 가장 먼저 통화한 사람이 허치영이라고 털어놔 서재원을 경악하게 했다.

서재원은 허치영이 다녔던 요양병원의 직원으로부터 허치영이 지난해 사망했으며 허치영의 근황을 전혀 모른다던 허순영이 장례를 치렀다는 말을 듣고 충격에 빠졌다.

서재원은 그제야 허순영이 자신을 완벽하게 속인 것을 알게 됐다. 서재원은 집까지 태워준 윤테오에게 “사랑하는 사람에게 다른 모습이 있다는 거 생각만으로도 지옥이니까”라고 전한 후 집에 들어와 침대에 한껏 웅크린 자세를 한 채 뜬눈으로 밤을 지새웠다.

다음 날 집의 CCTV를 한참 쳐다보던 서재원은 석연찮은 느낌에 놀고 있던 딸의 영상을 확대한 후 딸의 옷에 떨어졌던 리본이 달린 것을 확인, 집의 CCTV가 조작됐다는 사실에 서늘한 표정을 지었다.

이어 서재원은 권윤진과 권윤진 부모와의 저녁 식사에 허순영까지 합류시켰고, 권윤진 어머니가 “우리 윤진이도 허교수 같은 남자를 만나야 할 텐데”라고 툭 던지자, “걱정 마세요. 허교수 만나고 있으니까”라는 폭탄 발언을 했다.

그런가 하면 서재원은 집에 돌아온 후에도 계속 전화가 걸려오는 허순영에게 누구냐고 물었지만, 허순영은 친구의 이름을 대면서 잠시 나갔다 오겠다고 얼버무렸다. 그러자 서재원은 벌떡 일어나 “도대체 누굴 그렇게 찾는데? 허순영? 허치영? 아니면 둘 다인가”라고 일갈을 날린 뒤 “이제 그만 정리해. 권윤진”이라고 날 서린 ‘선전포고 엔딩’을 선사했다.

한편, 이날 방송된 TV CHOSUN ‘나의 해피엔드’ 4회는 닐슨코리아 기준 수도권 시청률 2.4%, 분당 최고 시청률은 2.6%를 기록했다.

▲(출처=TV CHOSUN ‘나의 해피엔드’ 캡처)
▲(출처=TV CHOSUN ‘나의 해피엔드’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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