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생각엔터테인먼트)
생각엔터테인먼트는 9일 김호중이 국내 가수 최초로 KBS 70인조 교향악단과 공연을 펼친다고 전했다. 소속사의 발표에 따르면 해당 공연은 3월 중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트바로티’ 김호중은 2020년 방영한 TV조선 트로트 경연 프로그램 ‘미스터트롯’을 통해 인지도를 쌓았으나 새로이 도전한 트로트 장르와 함께 주 종목이었던 성악 장르의 곡도 꾸준히 소화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첫 단독 클래식 콘서트를 개최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제33회 ‘서울가요대상’에서 인기상과 한류특별상을 수상하며 미스터트롯 종영 이후에도 꺼지지 않는 인기를 증명했다.
한편, KBS 교향악단은 한국 클래식 음악을 선도하는 국가대표 교향악단으로 2018년 세계적인 음반 레이블 ‘도이치 그라모폰’에서 실황음반을 발매하거나 체코슬로바키아 건국 100주년 기념연주회, 한국 폴란드 수교 30주년 기념 순회공연 등에서의 공연을 통해 한국 클래식 음악의 위상을 전 세계에 알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