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탕웨이 (뉴시스)
탕웨이가 남편 김태용 감독과의 불화설을 일축했다.
8일(현지시간) 온라인 채널 ‘The Do Show’에는 탕웨이와의 영상인터뷰가 게재됐다.
탕웨이는 이날 인터뷰에서 “김태용 감독과의 이혼은 절대 할 일이 없을 것”이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두 사람은 최근 불화설에 이어 별거설에 시달렸다. 두 사람이 따로 사는 이유는 딸의 교육 때문으로 전해졌다.
인터뷰에서 탕웨이는 “딸에게 ‘나한테 소중한 사람은 첫 번째는 부모님, 두 번째는 남편, 세 번째는 너다’ 농담했다”라고도 밝혔다. 딸이 서운해했지만, 그는 딸에게 “언젠가 (너에게도) 아버지(김태용) 같은 사람이 나타날 것이다”라고 애정 가득한 말을 건넸다.
탕웨이는 이어 김태용 감독은 딸이 무엇을 요구하든 다 들어주는 ‘딸 바보’ 면모를 뽐낸다고도 전했다.
탕웨이는 2014년 한국인 감독 김태용과 결혼, 2016년 딸을 낳았다. 그는 각종 공식 석상에서 김태용 감독을 언급하고 딸을 자랑하며 가족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 왔다.
한편, 탕웨이는 김태용 감독의 작품 ‘원더랜드’에 출연해 박보검과 수지, 정유미, 최우식과 함께 세상을 떠난 가족, 연인과 영상통화로 다시 만나는 이야기를 그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