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그룹 사옥. (자료제공=부영)
부영그룹은 이중근 회장이 임직원들에게 하자보수 해결에 만전을 기하고 고객 만족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고 10일 밝혔다.
앞서 부영그룹은 지난해 6월 하자보수시스템을 전면 개편하는 파격적인 시도를 했다. 하자보수 개편안은 하자보수에 대해 획기적인 속도 개선을 목적으로 당일 처리 원칙과 외부인력이 필요한 하자보수는 일주일 내 처리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기존에는 전국 단위의 고객센터에서 하자 접수를 받아서 재분배하는 시스템이었다.
부영그룹은 주민들이 단지 내 관리소를 통해 하자를 접수하고 관리소장이나 영업소장이 그 즉시 확인해 처리하는 방식으로 변경해 하자 처리 속도를 높이고, 보다 세심한 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협력업체는 지역 소재 업체를 선정해 하자보수 처리 기간을 단축하는 한편, 지역사회와 동반성장도 앞장서고 있다.
현재 부영그룹이 관리 중인 분양 및 임대 가구는 약 170개 단지, 12만 가구에 이른다. 지금까지 발생한 하자보수 처리율은 90%를 넘었다. 100% 하자보수 종결을 목표로 신속한 하자처리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하자보수 처리에 대한 입주민들의 반응도 긍정적이란 게 부영그룹의 설명이다. 실제 하자보수시스템 개편 이후 지난해 7월~9월까지 시행된 하자보수 서비스 만족도 조사 결과 평균 97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