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옥션블루, 앤디 워홀 ‘달러 사인’ 청약 시작…18일까지

입력 2024-01-12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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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디 워홀의 1981년 작 '달러 사인' (사진=서울옥션블루)

서울옥션블루가 앤디 워홀 ‘달러 사인’을 기초자산으로 한 새해 첫 미술품 조각투자 청약을 1월 12일 시작한다고 밝혔다. 청약은 1월 12일 오전 10시부터 1월 18일 오후 4시까지 주말 포함 7일간 진행되며 서울옥션블루의 미술품 조각투자 앱 ‘소투(SOTWO)’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기초자산 작품인 ‘달러 사인’은 서울옥션블루가 지난해 9월 서울옥션 경매를 통해 5억5000만 원에 낙찰받은 40.5x51cm 크기 1981년 작이다. 지난달 기초자산 대비 2개가량 작은 크기의 유사 작품이 1억 원 이상을 웃도는 가격으로 거래된 것으로 알려져 ‘달러 사인’ 청약ㅇ르 기다리고 있는 예비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 모집되는 투자계약증권은 취득금액과 발행제비용을 포함한 7억 원 규모로 1주당 10만 원, 총 7000주가 발행된다. 신청 가능한 1인당 최대수량은 300주 일반 투자자에게 배정되는 증권수량은 6300주이며, 이는 발행사로서 책임을 공동부담하기 위해 서울옥션블루에 자사 10% 선 배정된 700주를 제외한 수량이다.

청약을 신청하기 위해서는 청약증거금 100%를 내야 한다. 청약증거금은 모집 기간 내 증권 납입금을 대체하여 진행된다. 서울옥션블루는 청약대금 미납자에 의한 실권주 발생을 방지하고, 최대한 많은 투자자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고자 청약희망 금액 전액을 납입해야 청약신청이 가능하도록 했다.

공모는 일반청약에 의한 균등·비례(50:50) 방식으로 진행된다. 서울옥션블루는 최대한 많은 투자자에게 배정의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균등배정 방식과 청약 수량에 비례해 배정하는 비례 배정 방식 배정을 동시 채택했다.

소투에서 청약을 신청하기 위해서는 앱 내에서 진행하는 KB증권 계좌 연동과 투자 적합성 테스트 참여가 필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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