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화우, 신임 대표변호사 7인 선임

입력 2024-01-12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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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문‧송무‧국제 업무 책임질 핵심 리더로 구성

법무법인(유한) 화우는 7명의 대표 변호사를 선임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명수(사법연수원 29기) 업무집행 대표 변호사, 강영호(연수원 30기) 경영전담 변호사, 시진국(32기) 경영전담 변호사 등 총 3인의 경영진이 이달 1일 출범한 가운데 3인 경영 체제 아래 새롭게 선임된 7명의 대표 변호사가 해당 전문 업무 분야를 진두지휘하게 된다.

▲ 윗줄 왼쪽부터 조성욱(사법연수원 17기)‧이숭희(연수원 19기)‧이민걸(17기) 대표 변호사. 아랫줄 왼쪽부터 김권회(20기)‧정진수(22기)‧류병채(22기)‧이준상(23기) 대표 변호사. (사진 제공 = 법무법인(유한) 화우)

전날 조성욱(17기) 대표 변호사, 이숭희(19기) 대표 변호사가 연임됐다. 또한 이민걸(17기) 변호사, 김권회(20기) 변호사, 정진수(22기) 변호사, 류병채(22기) 변호사, 이준상(23기) 변호사를 신임 대표 변호사로 선출했다.

이번에 선임된 대표 변호사 7인은 금융, 기업 형사대응, 기업 자문, 기업 송무, 국제 업무 등 각 업무 분야를 책임지는 리더들이다. 새로 선출된 대표 변호사 임기는 올해 1월 1일부터 2년간이다.

조성욱 대표 변호사는 서울대 법과대학을 졸업하고 서울지검 남부지청 검사로 공직생활을 시작해 서울서부지검 검사장, 광주고검 검사장을 거쳐 제23대 대전고검 검사장을 역임했다. 이숭희 대표 변호사는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김‧신‧유 법률사무소에서 변호사를 시작한 이래 법무법인 우방에 입사해 현재 화우에 근무 중이다.

새롭게 대표 변호사로 선임된 이민걸 대표 변호사는 서울법대를 졸업하고 1991년부터 서울형사지방법원 판사를 시작으로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를 거쳐 2021년 대구고등법원 부장판사를 끝으로 퇴직했다. 김권회 신임 대표 변호사는 서울법대를 졸업하고 1991년 법무법인 김신유에서 변호사 생활을 시작한 뒤 2006년 법무법인 김신유가 화우와 합병함에 따라 화우에 합류했다.

정진수 대표 변호사는 서울법대 졸업 후 서울민사지법 판사로 법조인 생활을 시작, 2007년 대법원 재판연구관을 거쳐 화우에 합류했다. 정 대표는 지난 12년간 화우의 경영전담 변호사와 업무집행 대표를 맡아 경영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류병채 대표 변호사는 고려대 법과대학을 졸업하고 법무법인 화백에서 변호사 생활을 시작한 이래 현재까지 화우에 근무하며 기업자문 업무를 수행한 대표적인 베테랑 변호사다. 이준상 대표 변호사는 서울법대를 졸업 후 1994년부터 2013년까지 각급 법원 판사를 거쳐 수원지법 파산부 부장판사를 마지막으로 퇴임했다.

이명수 업무집행 대표 변호사를 포함한 3인의 경영진은 취임과 동시에 11개 전문그룹 그룹장 등을 선임해 각 전문영역별 리더들의 세대교체 전환점을 마련했다.

박일경 기자 e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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