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증시 추이 (출처=키움증권)
15일 키움증권은 지난주(8~12일) 중국 증시가 부진한 경제 지표와 중즈그룹 파산 등에 따른 우려로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8~12일 기준 중국 상해 종합지수는 1.6% 하락한 2882.0, 선전 종합지수는 1.4% 내린 1749.4를 기록했다.
홍록기 키움증권 연구원은 “전날 중국 증시는 부진한 수출입·물가 지표와 중즈그룹 파산 등에 따른 유동성 위기 우려에 하락했다”며 “이번주 중국 증시는 유동성 지원창구(MLF) 금리 인하 여부, 2024년 중국 국내총생산(GDP) 및 12월 실물지표 개선 여부 등에 시장 이목이 쏠릴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해 말 주요 시중은행의 예금금리 인하와 지속적인 디플레이션 압박에 통화 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조성됐다”고 덧붙였다.
13일 대만 16대 총통 선거에서 민진당의 라이칭더 후보가 당선된 것에 대해서는 “미중 스탠스는 당분간 완화된 상태를 유지할 전망이며, 내부적으로 3세력(커원저) 약진이나 여소야대 국면에 투영된 대만인의 고민을 고려해 현재 양안관계를 유지할 것으로 판단된다”면서도 “반도체 공급망에서 중국의 고립 정도는 더 강화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지원 정책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짚었다.
한편, 비야디는 브라질 리튬 생산업체 ‘시그마 리튬’과 협력 방식을 논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