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카우는 JTBC 예능 프로그램 ‘싱어게인3’ 결승진출자 7인이 자사 인터뷰를 통해 자신들의 인생곡을 소개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1일 방송된 싱어게인3 파이널 1차전 신곡 라운드에서 심사위원 평가 결과 소수빈과 신해솔이 공동 1위를 차지했다. 홍이삭은 3위를 차지했다. 강성희, 이젤, 리진, 추승엽이 차례로 뒤를 이었다.
신곡 라운드로 남다른 감동을 보여준 TOP7의 무대가 화제를 모은 가운데, 파이널 사전 온라인 투표를 진행 중인 뮤직카우는 자체 채널을 통해 결승에 오른 TOP7의 솔직한 이야기를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방송에서 공개되지 않은 출연자들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많은 팬들의 관심을 받았다. 특히 TOP7이 소개한 각자의 인생곡이 눈길을 끌었다.
싱어게인3 무대가 본인에게 있어서 조금의 회복, 그리고 스스로를 돌아보는 시간이 됐다는 홍이삭은 이기기 위한 치열한 경쟁이 이뤄지는 경연에서 본인의 인생곡으로 무대를 선보였다. 세 번째 라운드에서 불렀던 이승열의 ‘기다림’을 인생곡으로 소개한 홍이삭은 “그 곡이 저한테 조금 인상적이었는데, 한동안 저의 인생곡이 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소수빈은 최백호의 ‘부산에 가면’을 꼽았다. 1라운드 경연곡으로 해당 노래를 선정한 5호 가수의 무대가 끝난 후 직접 찾아가 고맙다고 인사를 전했을 정도로 의미 있는 노래다.
리진은 윤상의 ‘Back To The Real Life’를 꼽았다. 가사와 멜로디를 좋아하기도 하고 워낙 윤상을 좋아하기도 한 이유다. 이젤은 음악으로 고민을 거듭하던 힘든 시기에 본인의 영혼과 일상을 치유해주던 오오하시 트리오의 ‘Lady’를, 강성희는 꿈이 간절했던 날에 많은 힘을 준 신해철의 ‘영원히’를 인생곡으로 소개했다.
추승엽은 본인의 음악 여정을 시작하게 한 비틀즈의 ‘Something’을, 신해솔은 머라이어 캐리의 ‘Hero’를 각각 인생곡으로 꼽았다.
싱어게인3 결승에 진출한 TOP7의 인생곡에 대한 풀스토리와 기억에 남는 무대, 앞으로의 목표 등 더 다양한 이야기는 뮤직카우노트와 뮤직카우 유튜브 공식 채널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는 게 뮤직카우의 설명이다.
뮤직카우 앱에서는 1월 11일부터 싱어게인3 파이널 온라인 사전투표를 진행 중이다. 최종 우승자를 뽑는 파이널 온라인 사전투표는 1월 17일까지 매일 1회씩 참여할 수 있다. 18일 결승전 방송 중 진행되는 온라인 실시간 투표 역시 뮤직카우 앱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