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증시 추이 (출처=키움증권)
16일 키움증권은 전날 중국 증시가 유동성 지원창구(MLF) 금리 동결과 대만 민진당 후보 라이칭더 당선 결과 속 혼조세를 나타냈다고 분석했다.
15일 기준 중국 상해 종합지수는 0.1% 오른 2886.3, 선전 종합지수는 0.3% 내린 1743.6을 기록했다.
홍록기 키움증권 연구원은 “전날 중국 증시는 MLF 동결과 대만 민진당 후보 당선 결과 속 혼조세를 시현했다”며 “대만 선거가 본토 증시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제한적이나 반도체, 인공지능(AI) 등 일부 기술주를 중심으로 하락했고, 통화정책 완화에 대한 기대가 커졌지만, 시장 전망과 달리 인민은행은 MLF 금리를 동결했다. 시장에서는 통화정책의 일환으로 2월 지준율을 인하할 것으로 예상 중”이라고 설명했다.
중국 국무원은 ‘살버 경제 발전을 통한 고령자 복지 제고 관련 의견’을 발표했다. 이는 실버 경제 관련 첫 정책 문건으로 공공 요양병원 설립 지원 등 26개 조치가 수록됐다.
전날 애플 중국 공식 스토어는 춘절 기간 아이폰, 맥, 아이패드 등 최대 800위안의 할인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벽계원은 올해 주택 인도량 가이던스를 48만 채 이상으로 제시했다. 지난해 인도량은 60만 채를 웃돈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