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TBS 뉴스 캡처)
일본 TBS 뉴스는 15일 사이타마현의 어린이집에서 근무했던 전 직원 후지와라 료(25)를 성폭행 등의 혐의로 체포했다고 보도했다.
후지와라는 지난해 3월 어린이집 근무 중 피해 아동과 단둘이 있는 틈을 타 해당 아동을 성폭행하고 그 모습을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 아동의 나이는 만 2세 미만인 것으로 전해진다.
또한, 경찰 조사 결과 후지와라의 휴대폰에서 여자아이 20여 명의 모습이 담긴 음란 동영상이 발견됐다. 지난달에도 다른 여아의 신체에 접촉한 혐의로 체포된 바 있어 상습적으로 아동 범죄를 저지르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일본 누리꾼들이 “더 이상 안심하고 아이를 보육시설에 맡길 수 없다”, “사형시켜야 한다”, “ 거세해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후지와라는 묵비권을 행사하고 있다.
현재 경찰은 후지와라가 아동 관련 시설을 옮겨 다니며 범행을 벌인 것으로 보고 여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