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서경덕 교수 페이스북 캡처
18일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몇 년 전부터 김치의 기원을 중국이라고 억지 주장을 펼치더니 이제는 비빔밥 발원지를 중국으로 소개한다. 중국의 ‘문화공정’ 중심에는 바이두가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고 적었다. 그는 “세계인들이 좋아하는 한국 전통 음식을 이런 식으로 왜곡한다고 중국 음식으로 변하는 게 아니라는 것을 바이두 측은 반드시 깨달아야만 한다”고 꼬집었다.
지난해 전 세계인들이 구글에서 가장 많이 찾은 레시피는 한식 ‘비빔밥’이었다. 구글은 지난달 11일 올해 전 세계인이 구글에서 가장 많이 찾은 ‘올해의 검색’어를 발표했는데 총 12개 항목 중 레시피 부문에서 비빔밥이 1위를 차지했다. 한식에 대한 전 세계적인 관심을 증명한 것이다. 서 교수는 “비빔밥이 ‘K드라마’에 자주 등장한 덕분”이라며 “여세를 몰아 올해 비빔밥 관련 해외 홍보를 강화하고자 여러가지를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