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Q, 종로ㆍ광화문 핵심상권 대형매장 출점 늘린다

입력 2024-01-18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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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Q빌리지 송리단길점 (사진제공=BBQ)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은 광화문 청계광장에 총 매장 규모 622㎡(약 200평)의 대형 매장을 3월 중 오픈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해당 매장은 2층 규모로 야외테라스와 루프탑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광화문에 초근접한 청계천 변에 위치한 장점을 살려 광화문 인근 직장인들은 물론 청계천을 즐기는 시민들의 명소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2022년 12월 송리단길에 529㎡(약 160)평 규모로 오픈한 BBQ 빌리지는 화덕피자와 베이커리, 하이볼 등 젊은 세대를 타깃으로 한 독특한 메뉴구성과 매장 분위기로 오픈 이후 월 방문객 2만 3000명이라는 성과를 내고 있다.

대형매장 출점은 최근 들어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지난해 12월 초 종로에 232㎡(약 70평) 규모로 오픈해 인근 경쟁사 매장에 선전포고를 한 BBQ 종로종각점은 오픈 한 달 만에 일매출 1100만원을 기록하는 성과를 냈다.

BBQ는 이어 12월 말 대구의 대표적 먹거리 상권인 들안길에 199㎡(약 60평) 규모의 매장을 출점시켰고, 올해는 롯데월드서울과 롯데월드부산에 각각 396㎡(약 120평)과 562㎡(약 170평) 규모의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다. 서울 더블 역세권으로 유동인구가 많은 당산역 상권에도 조만간 진출 계획을 가지고 있다.

BBQ 관계자는 "엔데믹(감염병의 주기적 유행)을 맞아 기존의 소형 배달 전문 매장 위주의 출점 전략에서 일부 선회해 핵심 상권 위주로 프리미엄 카페나 BBQ 빌리지 등 내점 고객들을 위한 고급화된 대형 매장 출점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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