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장 초반 1%대 상승세다.
19일 오전 10시 58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6.45포인트(1.08%) 오른 2466.49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857억 원, 200억 원 순매도하고 있고, 외국인은 2120억 원 순매수 중이다.
간밤 뉴욕 증시는 애플 등 기술주 랠리에 힘입어 반등했다.
18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01.94포인트(0.54%) 오른 3만7468.61로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41.73포인트(0.88%) 오른 4780.94로,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00.03포인트(1.35%) 상승한 1만5055.65로 장을 마감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전날 상대강도지수(RSI) 기준으로 과매도 구간에 진입하며 반등에 성공했다”면서 “중국의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 금리 예상 밖 동결로 촉발된 위안화 약세, 이에 연동되어 급격하게 약세를 보였던 원화의 변동성은 진정됐다”고 전했다.
코스피 업종별로 살펴보면 의료정밀(2.54%), 전기전자(2.08%), 종이목재(1.58%), 제조업(1.38%) 등은 오름세다. 전기가스업(-2.32%), 철강금속(-0.72%) 등은 내림세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3.07%), SK하이닉스(2.57%), 셀트리온(2.06%) 등이 강세다. 포스코퓨처엠(-2.46%), LG화학(-1.82%) 등은 약세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57포인트(0.78%) 오른 846.90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은 나홀로 1218억 원 순매도 중이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16억 원, 1101억 원 순매수 중이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서는 엔켐(7.29%), 이오테크닉스(6.79%), HPSP(4.99%) 등이 강세다.
알테오젠(-4.34%), 엘앤에프(-4.17%),에코프로(-2.91%) 등은 약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