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제조업 지수 수출 111, 내수 103, 생산 107 등으로 전달 대비 개선 전망
반도체 155, 전자 128, 철강 108, 바이오헬스 111 등
다음달 제조업 수출 실적이 개선할 것으로 전망됐다. 업종별론 반도체가 큰 폭으로 상승하고 휴대전화 등 전자도 제조업 수출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산업연구원은 이런 내용을 담은 산업경기 전문가 서베이조사 결과(2024년 1월 현황과 2월 전망)을 발표했다. 지수(PSI)는 100을 기준으로 200에 가까우면 개선을 0에 근접하면 악화를 의미한다.
다음달 제조업 수출 지수는 111로 전달(1월)보다 개선할 것으로 전망됐으며 이는 4개월 만에 최고치다. 내수도 104로 소폭 상승해 제조업체의 부담을 줄여줄 것으로 보인다. 수출과 내수 등의 개선으로 생산수준도 107로 기준치를 넘어섰다. 여기에 채산성 111, 제품단가 114 등으로 제조기업에 우호적인 상황이 기대된다. 제조업황은 104로 소폭 개선이 예상된다.
업종별로 보면 반도체가 눈에 띈다. 반도체 지수는 155로 전달 대비 더 개선할 것으로 예상되며 휴대전화는 141로 이 쌍두마차가 제조업황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휴대전화와 가전(107)을 포함한 전자는 125로 기준치를 여유있게 넘어섰다. 철강(108)과 바이오헬스(116)도 제조업황 개선에 힘을 보탤 전망이다.
반면 자동차(68), 섬유(88), 기계(89) 등은 기준치에 못 미쳤고 조선과 화학은 100으로 전달과 업황이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달 현황은 수출이 106으로 기준치를 넘긴 반면 내수는 98을 기록, 업황은 102로 소폭 상승했다. 생산수준(108)과 채산성(106), 제품단가(110) 등도 기준치를 넘어서며 우호적으로 나왔다.
업종별로 보면 업황은 102로 소폭 개선했다. 반도체가 145로 높은 수준을 이어가고 있으며 휴대전와 118, 가전 107 등 전자가 114를 기록했다. 바이오헬스(117)와 조선(106)도 기준치를 초과했다.
반면 자동차(77)와 기계(89), 디스플레이(90), 화학(90), 철강(92) 등은 기준치에 못 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