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국 진출…적극적 해외 진출 공로 인정받아
▲파리크라상이 지난달 농식품부 주관 ‘K-Food+ 수출탑’ 시상식에서 시장개척상을 수상했다. (왼쪽부터) 김연정 파리바게뜨 마케팅본부장, 유승환 마케팅개발 BU장, 신원기 글로벌B2B사업부장. (사진제공=SPC)
파리바게뜨 운영사 SPC그룹 파리크라상은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농식품부)가 주관하는 ‘케이푸드 플러스(K-Food+) 수출탑’ 시상식에서 ‘시장개척탑’을 수상했다.
22일 SPC그룹과 농식품부에 따르면 케이푸드 플러스 수출탑은 농식품과 스마트팜, 농기계, 비료, 농약, 종자, 펫푸드 등 전후방산업의 수출을 독려하고 수출 확대에 노력한 기업과 관계자를 격려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해부터 처음 운영한 시상식이다.
파리크라상은 적극적인 해외진출을 통해 K베이커리를 알려온 공로를 인정받아 ‘시장개척탑’을 수상하게 됐다.
파리바게뜨는 2004년 9월 중국 상하이에 첫 해외 매장을 오픈한 이래 미국, 프랑스, 중국, 싱가포르, 베트남,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영국, 캐나다 등 10개국에 진출해 현재까지 총 520여개의 해외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2014년에는 국내 최초로 빵의 본고장인 프랑스 파리에 진출하며 현지인들의 인정을 받기도 했다. 파리바게뜨의 프랑스 파리 진출은 SPC 허영인 회장의 집념이 담긴 성과이기도 하다.
파리크라상 관계자는 “한국 베이커리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자 꾸준히 노력해온 점이 좋은 결과로 이어져 뿌듯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글로벌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