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알그린보호작업장 근로자와 HD현대사이트솔루션, 밀알복지재단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HD현대)
HD현대사이트솔루션·HD현대건설기계·HD현대인프라코어 등 HD현대 건설기계부문 3개사는 밀알복지재단과 함께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경기도 판교 HD현대 글로벌 연구개발(R&D) 센터에서 진행됐다.
협약에 따라 HD현대 건설기계부문 3개사는 밀알복지재단과 장애인 연계 고용 사업을 추진해 장애인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기로 했다. 또한, 연계 고용 사업장으로 선정된 밀알복지재단의 운영시설인 ‘밀알그린보호작업장’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도 약속했다.
장애인 연계 고용은 장애인 고용 의무가 있는 기업이 장애인표준사업장, 장애인직업재활시설 등에 납품 등 도급계약을 맺어 장애인 고용이 활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간접 고용 제도를 말한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밀알그린보호작업장에서 일하는 중증발달장애인 근로자 전원은 HD현대 건설기계 3개사 직원으로 최저임금 이상의 급여를 받으며 안정적인 근로를 이어갈 수 있게 됐다.
HD현대 건설기계부문 3개사 대표 조영철 사장은 “HD현대에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현과 장애인 자립을 위해 일회성 지원이 아니라 지속해서 장애인들에게 안정적 일자리 제공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