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쇼박스)
배급사 쇼박스는 23일 “장재현 감독의 영화 ‘파묘’가 오는 2월 22일 개봉한다”고 밝혔다.
‘파묘’는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담은 오컬트 미스터리 영화다. ‘검은 사제들’, ‘사바하’를 집필 및 연출한 장재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배우 최민식, 김고은, 유해진, 이도현 등이 출연해 올해 상반기 기대작으로 꼽히고 있다.
쇼박스는 개봉일 발표와 동시에 각 인물의 개성이 담긴 캐릭터 포스터 4종도 공개했다. 공개된 포스터 속 인물들은 각각 ‘40년 경력의 풍수사’, ‘원혼을 달래는 무당’, ‘예를 갖춘 장의사’, ‘경문을 외는 무당’ 역에 맞는 강렬한 눈빛을 뽐내고 있다.
특히, 어두운 표정으로 산속을 거니는 최민식의 모습과 한복을 입고 알 수 없는 표정을 하고 있는 김고은의 모습, 결연한 표정으로 어딘가를 응시하는 유해진의 모습, 시선을 아래로 향하고 있는 이도현의 모습이 돋보인다.
최민식과 김고은, 유해진, 이도현이 선보일 풍수사 ‘상덕’, 무당 ‘화림’, 장의사 ‘영근’, 화림의 제자 ‘봉길’ 역할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파묘’는 2월 22일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