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건설 사옥 전경. (자료제공=호반건설)
호반그룹 건설계열사인 호반건설과 호반산업은 설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들에 공사대금 1500억 원을 조기 지급한다고 23일 밝혔다.
호반건설과 호반산업은 해마다 명절 전에 협력사에 공사대금을 전액 현금으로 지급했다. 연초부터 건설 경기 부진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서 협력사들의 원활한 자금 운용을 돕기 위해서라고 호반건설 측은 설명했다.
호반건설 관계자는 “부동산 경기 악화, 중견 건설사의 워크아웃 등 연초부터 건설업계가 힘든 상황에 처해 있어서 협력사들의 자금 운용을 돕기 위해 공사대금을 조기 지급하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호반은 협력사들과의 상생과 동반성장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