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서울 강서구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청사 전광판에 전국적인 대설과 한파 영향으로 인한 항공기 결항·지연 안내문이 나오고 있다. 이날 중앙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제주 76편, 김포 24편, 대구 8편, 김해 5편 등 총 122편의 항공기가 결항됐다. 조현호 기자 hyunho@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11분께부터 오전 9시까지 38편의 항공기가 정상 운항했다.
이날 전체 493편(출발 251, 도착 242)이 운항할 계획이다.
하지만 이날 광주공항 폭설과 항공기 정비 등으로 오전 9시 기준 국내선 항공편 22편(출발 11, 도착 11)과 국제선 출발 3편이 결항됐다.
또 오전 9시까지 제주기점 항공기 19편이 지연운항하고 있다.
제주공항 측은 “오전부터 기온이 상승하고 바람도 잦아들어 항공기 운항이 점차 정상을 되찾고 있다”며 “하지만 광주지역 등 다른 지방 기상 악화로 일부 항공기 결항이 예상된다. 스마트공항 앱을 통해 운항현황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